2025년 5월 28일, 폴란드 브로츠와프.
푸른 유니폼을 입은 첼시가 유럽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베티스를 4-1로 꺾으며 우승,
그리고 UEFA 주관 4대 클럽 대회를 모두 석권한 첫 번째 팀이라는 위대한 기록까지!
첼시는 오늘, 단순한 우승 그 이상을 이뤘습니다.
⚽ 결승전 요약: 베티스를 무너뜨린 후반 폭발력
- 장소: 스타디온 브로츠와프 (폴란드)
- 상대: 레알 베티스 (스페인)
- 최종 스코어: 첼시 4 - 1 베티스
시간 | 골 |
전반 9분 | 압데 에잘줄리(베티스) 선제골 |
후반 52분 | 엔조 페르난데스 (첼시 동점골, 콜 팔머 도움) |
후반 59분 | 니콜라스 잭슨 (첼시 역전골, 콜 팔머 도움) |
후반 73분 | 제이든 산초 (첼시 추가골) |
후반 87분 | 모이세스 카이세도 (첼시 쐐기골) |
콜 팔머는 이 경기에서 2개의 결정적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습니다.
🏆 UEFA 주관 대회 ‘그랜드슬램’ 최초 달성
이번 우승은 단순히 한 시즌의 트로피가 아닙니다.
첼시는 이제 UEFA 주관 모든 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유럽 최초의 팀이 되었습니다.
대회 | 우승연도 |
UEFA 챔피언스리그 | 2012, 2021 |
UEFA 유로파리그 | 2013, 2019 |
UEFA 컵위너스컵 | 1971, 1998 |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 2025 🔥 |
💬 “이보다 완벽한 유럽 족보는 없다.”
이제 첼시는 진정한 ‘올라운드 유럽 챔피언’입니다.
👔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첫 트로피
2024년 여름, 페프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보좌 역할을 내려놓고 첼시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그는 전술적 유연성과 젊은 선수 육성으로 팀의 분위기를 바꾸며 1년 만에 유럽 트로피를 선물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하나의 타이틀이 아닌,
첼시의 부흥기를 알리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주요 활약 선수
- 콜 팔머: 2도움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꾼 핵심,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베스트 XI 선정 유력
- 엔조 페르난데스: 중원 장악력과 침투 타이밍 완벽
- 잭슨 & 산초: 역습과 마무리의 역할 분담이 빛난 날
- 카이세도: 박스 투 박스 전환에서 활약하며 쐐기골까지 기록
🎉 우승 이후 분위기
결승전이 끝난 후, 첼시 선수들은 피로도 잊은 듯
스타디온 브로츠와프를 파란색 물결로 물들였습니다.
감독, 선수, 팬들 모두 눈물과 환호가 섞인 세리머니로
이번 우승의 무게를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다음 시즌 전망
이번 우승으로 첼시는 2025–2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
리그 성적이 다소 아쉬웠던 시즌을 완벽하게 뒤집으며,
다음 시즌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도전할 자격을 갖췄습니다.